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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석의 하나님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이 질문에는 매우 우스꽝스러운 면이 있습니다.-우리가 진짜 물어야 할 질문은‘그리스도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가 아니라,‘그분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실까?’이기 때문입니다.[피고석의 하나님p.202/C.S루이스]-되게 기이한 현상이 있다.그리고 그 기이한 현상은나를 혼란속으로 빠트렸다.-한국에 유명한 목사님 한분이좌파 목사님이 되버렸다.-공산당을 지지 했다는 어떤 교수님의 말에존경을 표 했더니 좌파가 되버린 것이다.-..-영향력 있다는 어떠한 사람을 중심으로물타기는 시작됐고목사님께서 어떤말을 했는지 직접 보지도 않은채들리는 말로만 사람들은 욕을하기 시작한다.-‘크리스찬’ 이기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말이다.-그들이 말하는 ‘공산 주의’라는게‘공산 주의’의 원뜻이 무엇인지 잊은채‘김일성’을 떠받드는 사람임을 욕하고 있는거라면-맹목적으로 누군가를 지지한채그 누군가의 존재만 의미가 있다면.. 그 또한 공산당의 모습을 띄고있는게 아닌가?보수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의 모습이었다.-기독교의 정수가 ‘복음’이 아닌가?, ’사랑’이 아닌가?내가 무언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을수도없이 하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이건.. 마치 우리가 하나님을 재단하고 있는 꼴이다.마치.. “예수 그리스도는 어떠한 사람이다.”우리가 정하고 있는 모습이다.-그렇다면 이 모습은마음의 완악함을 따라바알을 따르는 모습이 아닐까..?(렘9:14)-계속해서 부차적인 것들에 우선시를 두고있다.(p.382)‘어떤 것들이 우선적인가?’라는 질문에‘그분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실까?’ 가 아니라내가 답을 정해놓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다.-도대체 우리는 본질을 어디에 두고 있는 것일까지금 이 시대에 기독교는 무엇을 의미하고 있을까예수님은 죄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 말씀하셨는데..죄 없는 자들이 이렇게나 많은줄 몰랐다.-c.s루이스의 말을 빌려 마무리 하려 한다.-우리는 하나님의 심리 지도를 그리거나그분의 관심사를 제한할 만한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우리는 우리보다 위대한 사람에게도그런 시도를 하지 않습니다.-하나님은 사랑이시고그분이 인간을 기뻐하신다는 교리는긍정적인 교리일 뿐, 제한하는 교리가 아닙니다.-하나님은 그 교리보다 작은 분이 아닙니다.-그분에게 다른 어떤 면이 더 있는지,우리는 알지 못합니다.-우리는 그저 하나님이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크신 분임을알 따름입니다.(p.41)-오늘 나는하나님을 제한하는 죄를 짓고 있지 않은가.-
루이스는 자신을 평신도들을 위해 글 쓰는 평신도라고 여겼지만, 기독교 진리의 핵심을 어떤 독자도 이해할 수 있게 쓰는 탁월한 능력이 있었다. 이 놀라운 소통의 능력으로 그의 책들은 20세기에 가장 많이 읽히고 인용되는 기독교 변증서로 꼽힌다.

그중 피고석의 하나님 은 루이스의 변증의 주제를 광범위하게 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신학적, 윤리적 질문들로 구성된 48편의 에세이집이다. 살아 있는 기독교가 어떤 것인지 집약적이고도 실제적으로 보여 준다.

루이스는 회심한 후 신앙에 대한 강연이나 글 요청을 거절한 적이 거의 없었고, 그러다 보니 매우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가가게 되었다. 그는 동료 교수들, 산업 노동자들, 영국 공군 장병들, 대학생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논쟁을 했다. 다양한 필요들을 채우기 위해 쓴 이 에세이들은 다각도에서 기독교를 바라볼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히 돋보인다.


1부
1. 악과 하나님 / 2. 기적 / 3. 교리와 우주 / 4. 기독교에 대한 질문과 답변
5 신화가 사실이 되었다 / 6. 무서운 빨간 약 / 7. 종교와 과학 / 8. 자연법칙
9 장엄한 기적 / 10. 기독교 변증론 / 11. 노동과 기도 / 12. 인간인가 토끼인가?
13. 기독교의 전수에 대하여 / 14. ‘비참한 범죄자’ / 15. 소크라테스클럽의 설립
16. 교리 없는 종교? / 17. 몇 가지 생각 / 18. ‘그 사람’의 문제
19.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 20. 동물의 고통 / 21. 유신론이 중요한가?
22. 피텐저 박사에 대한 답변 / 23. 우리의 하나님 상을 버려야 할까?

2부
1. 국가적 회개의 위험 / 2. 자아를 다루는 두 가지 방법 / 3. 제3계명에 대한 묵상
4. 옛날 책의 독서에 대하여 / 5. 두 강연 / 6. 공구실에서 한 생각 / 7. 단편들 / 8. 종교의 쇠퇴 9. 생체 해부 / 10. 현대어 번역 성경 / 11. 교회에 여사제? / 12. 피고석의 하나님
13. 무대 뒤쪽 / 14. 부흥인가 쇠퇴인가? / 15. 의사소통의 전제 조건 / 16. 질의응답

3부
1. ‘불버주의’ / 2. 우선적인 것들과 부차적인 것들 / 3. 설교와 점심 식사 / 4. 인본주의 형벌론
5. X마스와 크리스마스 / 6. 크리스마스는 내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7. 눈 속의 비행 청소년들 / 8. 진보는 가능한가? / 9. 우리는 ‘행복할 권리’가 없다.

4부
4. 편지 모음

부록
편집자의 글 / 옮긴이의 글 / 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