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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를 사랑한 여우

병아리를 사랑한 여우

<< 병아리를 사랑한 여우 >> 닭을 정말 좋아하는 여우 아놀드.잡아먹으려는 게 아니라 친구하고 싶어서래요. 아놀드는 오핑톤 부인과 여섯 마리 병아리의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병아리를 사랑한 여우~~ 라는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일지 정말 궁금했답니다. 여우 등위에 병아리들이 타서 놀고 있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펼쳐낸 예쁜 그림책입니다. 이야기가 담고 있는 주제도 사랑스럽지만, 귀엽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책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고 있어요. 머플러와 줄무늬 티셔츠로 한껏 멋을 낸 여우 아놀드, 샛노란 몸으로 아장아장 걷는 병아리들, 알록달록 개성도 다양한 닭들의 모습은 너무나 사랑스럽게 다가와요. 앞치마와 모자를 갖춰 입은 암탉 오핑톤 부인도 아주 재미있는 캐릭터로 다가오지요. 무엇보다 작은 눈과 부드러운 털을 지닌 아놀드의 모습과 손을 내밀어 만져보고 싶은 병아리들의 모습은 책 속으로 빨려들게 합니다. 자세한 후기는 제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http://blog.naver.com/cha81077/220113345609

생명 존중과 관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여우, 아놀드 닭을 정말 좋아하는 여우 아놀드. 잡아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친구하고 싶어서 좋아한다는 아놀드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던져주어요. 아놀드는 자신과 전혀 다를 뿐 아니라 자신보다 훨씬 약한 존재인 닭과 병아리를 결코 잡아먹지 않아요. 오히려 감싸고 위험으로부터 돌봐주고 구해주기까지 해요. 아놀드가 이렇게까지 닭과 병아리를 좋아하는 까닭은 생명에 대한 경외감에서 비롯된답니다. 평소에 아놀드는 막 알을 깨고 나오는 병아리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아주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아놀드는 정성스럽게 병아리들을 돌보고, 이것저것 재미있는 놀이도 가르쳐 주지요. 병아리처럼 사랑스럽지만 약한 존재는 우리 주변에 참 많아요. 우리와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는 다문화가정 아이들, 우리보다 조금 불편하다고 해서 놀림을 당하는 장애우 아이들 등이 그렇지요. 그런 아이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엮어나가야 할지 가르쳐주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 병아리를 사랑한 여우 보러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