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어디까지 읽어 봤니?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국유사 어디까지 읽어 봤니? 고전이라고 하면 나는 그랬다. 우리나라 책보다는 외국의 서적을 읽겠노라 노력했다고. 하지만 다양한 책을 읽기 시작한 요즈음엔 이런 생각을 한다. 우리나라 고전. 특히나 내가 알지 못했던 고전을 알아가고 읽어 보는 것. 이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시간이 조금 흘렀지만 ‘해유록’이란 고전을 읽었던 적이 있다. 조선 통신사행의 견문과 경험을 그려낸 신유한의 책은 문학성과 기록성을 모두 갖춘 걸작이라고 한다. 1719년 일본에 다녀온 신유한의 여정을 따라가며 그 당시를 회상해 볼 수 있다. 신유한은 일본을 다녀오며 그들을 경계하라 글로 남겼는데 우리는 왜 그걸 귀 기울이지 않았는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일본인들의 성과, 음식, 그리고 의복과 다양한 문물을 알아가는 건 재미있다. 역사 시간이나 수업 시간.. 더보기 이전 1 다음